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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곤 KBS 보도국장 “세월호, 교통사고 사망자 생각하면 많은 건 아냐” 논란

김시곤 KBS 보도국장 “세월호, 교통사고 사망자 생각하면 많은 건 아냐” 논란

입력 2014-05-05 00:00
업데이트 2014-05-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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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곤 KBS 보도국장
김시곤 KBS 보도국장


김시곤 KBS 보도국장 “세월호 사고, 교통사고 사망자 생각하면 많은 건 아냐” 논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교통사고 발생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4일 김시곤 보도국장이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김시곤 보도국장은 이 발언을 지난 4월 말쯤 부서 회식 자리에서 했다.

김시곤 보도국장은 앞서 세월호 사태 관련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검은 옷을 입자 “뉴스 진행자는 검은 옷을 입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재난 사태에 임하는 주관 방송사 보도국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시곤 보도국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면서 국장직에서 사퇴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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