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2시 이후 정체 해소될 듯”
연휴 사흘째인 5일 귀경 차량으로 오후부터 붐볐던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밤이 깊어가면서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에 도착하는 차량의 출발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20분, 광주·목포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등 총 34.84㎞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서산나들목∼당진분기점 등 총 53.02㎞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설악나들목∼서종나들목,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등 총 45.28㎞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만종분기점∼문막나들목,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등 총 58.63㎞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36만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42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시께 가장 극심했던 상행선 정체는 점차 해소되는 추세로, 6일 오전 1∼2시 이후에는 정체가 완전히 풀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