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채무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33) 씨를 31일 조사하고 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강서구 한 폐가에서 사채업자인 성모(41) 씨 등 3명과 함께 사업가 임모(49)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밭에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성씨가 알고 지내던 윤모(46·여·구속)씨로부터 1억여원을 빌린 임씨가 돈을 갚지 않자 이들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씨 등 3명을 구속했으며 달아난 박 씨를 추적해 왔다.
박 씨는 지난달 진주의 한 주차장에 이어 지난 18일과 23일 오전 부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해운대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자동차 37대의 유리를 깨고 블랙박스와 메모리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살인 범행에 가담하고 나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진주와 부산 등지에서 숨어지내며 차량털이 등으로 도피자금을 마련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해 충남 아산경찰서와 당진경찰서에 의해 각각 폭력과 특수절도로 수배된 사실을 알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강서구 한 폐가에서 사채업자인 성모(41) 씨 등 3명과 함께 사업가 임모(49)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밭에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성씨가 알고 지내던 윤모(46·여·구속)씨로부터 1억여원을 빌린 임씨가 돈을 갚지 않자 이들과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씨 등 3명을 구속했으며 달아난 박 씨를 추적해 왔다.
박 씨는 지난달 진주의 한 주차장에 이어 지난 18일과 23일 오전 부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해운대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자동차 37대의 유리를 깨고 블랙박스와 메모리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살인 범행에 가담하고 나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진주와 부산 등지에서 숨어지내며 차량털이 등으로 도피자금을 마련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해 충남 아산경찰서와 당진경찰서에 의해 각각 폭력과 특수절도로 수배된 사실을 알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