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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사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방해’ 폭로 뒤 불이익당했나

권은희 사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방해’ 폭로 뒤 불이익당했나

입력 2014-06-20 00:00
업데이트 2014-06-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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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열린 ‘김용판 전 서울청장 무죄판결 관련 기자회견’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열린 ‘김용판 전 서울청장 무죄판결 관련 기자회견’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권은희 사표’

권은희 사표 제출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권 과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과장은 현재 4일간의 연가를 냈다.

지난해 권 과장은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할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사 방해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권 과장은 이후 상부 보고 없이 관련 사안에 대해 언론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서면 경고조치를 받기도 했으며 지난 2월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으로 발령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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