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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계광장서 민주노총 시국대회 등 집회 잇따라

주말 청계광장서 민주노총 시국대회 등 집회 잇따라

입력 2014-06-27 00:00
업데이트 2014-06-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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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로점거·경찰 폭행 등 불법 행위시 엄정 대응”

주말인 28일 청계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및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시장 전면개방 반대 등을 주장하는 ‘시국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광교∼보신각∼종로2가∼을지로2가∼국가인권위 앞을 거쳐 다시 청계광장까지 약 2.3km 구간을 행진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보건의료노조 등이 청계광장과 서울역 광장에서 각각 2천여 명이 모여 사전 집회를 연 뒤 행진한다. 청계한빛공원에서도 3천 명이 모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사전집회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국정원 시국회의 주최로 1천 명이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는 국가보훈처 주최로 ‘호국 퍼레이드’ 행사가 개최된다.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부터 서울역∼숭례문∼서울광장∼청계광장 약 4㎞ 구간의 하위 2개 차로를 막을 예정이다.

경찰은 도심권에서 열리는 집회와 행사로 극심한 차량 정체와 시민 불편, 안전사고 위험 등이 예상되는 만큼 주최 측에 법과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된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장시간 차로를 점거하거나 불법 거리시위,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를 할 경우 현장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문자전광판을 활용해 정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 정보 안내전화(☎ 1644-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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