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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골프장 빼고 인천 굴업도 관광단지 사업 추진”

CJ “골프장 빼고 인천 굴업도 관광단지 사업 추진”

입력 2014-07-23 00:00
업데이트 2014-07-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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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인천 굴업도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CJ 관계사인 C&I레저산업은 23일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I레저는 2007년부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120만㎡ 터에 골프장·호텔·마리나 등을 갖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사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진척을 보지 못했다.

C&I레저는 2011년 골프장 규모를 18홀에서 9홀로 변경에 인천시에 관광단지 신청을 재접수했지만 송영길 전 시장의 민선 5기 인천시는 골프장을 빼고 관광단지를 조성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C&I레저는 골프장을 제외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I레저의 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 마련을 위해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했지만 골프장 건설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발생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환경친화적인 대안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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