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혼잡한 재래시장에서 소매치기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모(49·여)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북구 구포시장 약초골목에서 제사 음식을 고르고 있던 이모(69·여)씨의 가방을 열고 손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42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주로 구포, 부전 등 장이 서는 재래시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소매치기를 했다.
경찰은 피해신고가 많자 재래시장 등에 자체 카메라를 설치해 조씨의 범행장면을 확보하고 지난달 28일 구포시장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조씨를 붙잡았다.
소매치기로만 전과가 6범인 조씨는 재래시장 일부 상인 사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는 의미로 ‘눈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주로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조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북구 구포시장 약초골목에서 제사 음식을 고르고 있던 이모(69·여)씨의 가방을 열고 손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42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주로 구포, 부전 등 장이 서는 재래시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소매치기를 했다.
경찰은 피해신고가 많자 재래시장 등에 자체 카메라를 설치해 조씨의 범행장면을 확보하고 지난달 28일 구포시장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조씨를 붙잡았다.
소매치기로만 전과가 6범인 조씨는 재래시장 일부 상인 사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는 의미로 ‘눈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주로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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