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경남 합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도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6일 합천군 적중면의 한 농장에서 돼지 구제역 의심 심고가 접수되자 당일 저녁 해당 농장에서 감염 의심 돼지 121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이후 도내 18개 시·군 일대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 50곳을 지나는 축산차량에 대해 전면 소독에 들어갔다.
구제역 백신 구입이 저조한 농장 125곳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벌여 50곳에서 백신을 적기 접종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이들 농장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향후 각종 축산 지원사업에서도 배제시킬 계획이다.
경남도는 접종 대상인 돼지 118만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을 벌여 이날 현재 99.7% 접종을 완료했고 이날 중으로 100%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가 합천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 농가와 발생 농가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 53곳에 대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아무런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도내 다른 농장에서 구제역 추가 의심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
경남도 측은 “구제역이 도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구제역 발생을 막으려면 축산 농가의 적극적 방역 의식과 함께 철저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 6일 합천군 적중면의 한 농장에서 돼지 구제역 의심 심고가 접수되자 당일 저녁 해당 농장에서 감염 의심 돼지 121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이후 도내 18개 시·군 일대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 50곳을 지나는 축산차량에 대해 전면 소독에 들어갔다.
구제역 백신 구입이 저조한 농장 125곳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벌여 50곳에서 백신을 적기 접종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이들 농장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향후 각종 축산 지원사업에서도 배제시킬 계획이다.
경남도는 접종 대상인 돼지 118만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을 벌여 이날 현재 99.7% 접종을 완료했고 이날 중으로 100%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가 합천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 농가와 발생 농가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 53곳에 대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아무런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도내 다른 농장에서 구제역 추가 의심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
경남도 측은 “구제역이 도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구제역 발생을 막으려면 축산 농가의 적극적 방역 의식과 함께 철저한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