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광진구 능동에서 평생을 살아온 최모(85)씨가 약 5억 4천만원 상당의 땅을 무상으로 기부했다고 29일 소개했다.
최씨는 지난 27일 구에 기부한 중곡동과 군자동 일대 땅의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구가 기부받은 토지는 중곡동 249-26호 외 5필지로 규모는 약 754㎡이며, 시가로 5억 4천만원 상당이다. 이곳은 현재 중곡동과 군자동 주민이 통행하는 주택가 뒷길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현행법상 사유지인 도로가 파손되거나 보수가 필요하면 소유주와 근처 주민의 승낙을 받아야 해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등 도로 유지 관리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한평생 살아온 지역의 발전과 공익을 위해 귀중한 사유재산을 무상으로 흔쾌히 기부해준 데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러한 선행이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씨는 지난 27일 구에 기부한 중곡동과 군자동 일대 땅의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구가 기부받은 토지는 중곡동 249-26호 외 5필지로 규모는 약 754㎡이며, 시가로 5억 4천만원 상당이다. 이곳은 현재 중곡동과 군자동 주민이 통행하는 주택가 뒷길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현행법상 사유지인 도로가 파손되거나 보수가 필요하면 소유주와 근처 주민의 승낙을 받아야 해 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등 도로 유지 관리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한평생 살아온 지역의 발전과 공익을 위해 귀중한 사유재산을 무상으로 흔쾌히 기부해준 데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러한 선행이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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