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카톡 선물하기 기능은 특허침해’ 소송 업체 패소

‘카톡 선물하기 기능은 특허침해’ 소송 업체 패소

입력 2014-09-10 00:00
업데이트 2014-09-10 1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법 민사43단독 김선아 판사는 프로그램 개발 업체 ㈜유다스가 ‘선물하기’ 기능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메신저 카카오톡 개발업체인 ㈜카카오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판사는 “특허심판원에서 이미 유다스가 특허권을 주장하는 기술에 대해 진보성이 없으므로 특허 발명을 무효로 한다는 심결을 했다”며 “이 특허발명이 유효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유다스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유다스는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상품권을 구입해 타인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선물하기’ 기능과 관련해 카카오가 자사의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6월 소송을 냈다.

유다스가 보유했다고 주장한 기술은 카카오가 아이폰·안드로이드폰 등 각 단말기 별로 상품권 정보를 분류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