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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화수류정서 ‘달빛음악회’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서 ‘달빛음악회’

입력 2014-09-10 00:00
업데이트 2014-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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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명소인 용연(龍淵)과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에서 멋들어진 풍류를 만끽할 수 있는 달빛음악회 ‘달고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진행될 음악회 ‘달고나’는 ‘달빛 아래 고색을 배경 삼아 놀자꾸나’라는 의미로 방화수류정의 아름다운 야경과 용연의 공간미를 배경삼아 처음으로 시도하는 상설공연이다.

13일 저녁 첫 공연은 단 1분도 쉬지 않고 K-POP과 우리 국악의 열정 가득한 협업이 펼쳐지는 연희발전소 소리메굿의 넌버벌 퍼포먼스 ‘The Club.판’이 공연된다.

20일에는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수원시지부가 갑돌이와 갑순이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리극 ‘온돌야화’를, 27일에는 수원오페라단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갈라콘서트를 공연한다.

다음 달 4일에는 ‘2014 창작국악극대상’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판소리가족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11일 오후 9시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특별공연으로 이야기연희단 술깨비의 연희음악극 ‘깨비난장’이 대미를 장식한다.

깨비난장은 사자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깨비들의 한판 대결을 다채로운 재주와 퓨전국악실내악 형태로 전달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방화수류정의 야경을 배경 삼아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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