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씨
지난해부터 충남 청양군 지역의 20농가가 참여하는 김치 생산업체의 대표를 맡아 저소득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여성 농업인이다. 운영하는 김치 업체는 충남 지역에서 제1호 두레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넣은 김치 등 신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농가 소득도 올렸다. 청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충남 청양군 4H연합회 여성 부회장과 홍보부장을 맡았다. 마을 환경정화 사업은 물론 독거 노인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산불, 수해, 구제역 등 각종 재난복구 사업에도 솔선수범했다.
2014-12-05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