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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이틀 동안 부산서 쓰는 돈은 얼마

참가자 이틀 동안 부산서 쓰는 돈은 얼마

입력 2014-12-12 00:00
업데이트 2014-1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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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과 수행원, 기업인 등이 회의 개최지 부산에서 쓰는 돈은 얼마나 될까?

직접 전용기를 몰고 정상회의에 참가한 브루나이 국왕 일가가 부산 모 특급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을 비롯해 객실 절반을 선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의 참가자의 씀씀이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각국 정상을 비롯해 전체 외국인 참가자는 35억5천534만2천848원, 내국인은 42억311만6천943원을 이틀 동안 지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석자료는 2009년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자 수(외국인 1천152명, 내국인 5천713명)와 한국관광공사의 2011년 마이스(MICE) 참가자 조사 자료를 원용해 분석(추정)한 것이다.

자료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외국인 참가자는 숙박비로 9억6천322만2천912원을 쓸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회의 등록비로 6억591만3천984원, 쇼핑비로 4억4천466만8천614원, 식음료비로 3억8천844원928원을 각각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개인여행경비 2억7천74만8천800원, 유흥비 1억2천312만9천216원, 문화활동비 1억1천38만32원, 스포츠활동비로 1억132만704원, 지역교통비 1억4천57만5천104원, 기타 1억8천653만8천752원을 쓸 것으로 추정했다.

내국인도 숙박비 지출이 11억427만1천483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부산발전연구원 분석 자료)는 생산액 유발 465억2천600만원, 부가가치 190억2천800만원 등 655억5천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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