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의심되는 축산농가가 또 나왔다.
12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천읍내 한 양돈농가가 돼지 11마리의 코에서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며 신고했다.
이 농가는 돼지 2천90여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초동 방역팀을 구성해 이 일대에 대한 집중 방역에 나섰고, 축산물 위생연구소는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진천에서 구제역이 신고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4일 만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그러들 기미를 보였던 진천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진천에서는 지난 3일과 8일 2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8천49마리가 살처분됐다.
연합뉴스
12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천읍내 한 양돈농가가 돼지 11마리의 코에서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며 신고했다.
이 농가는 돼지 2천90여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초동 방역팀을 구성해 이 일대에 대한 집중 방역에 나섰고, 축산물 위생연구소는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진천에서 구제역이 신고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4일 만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그러들 기미를 보였던 진천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진천에서는 지난 3일과 8일 2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8천49마리가 살처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