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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불에 탄 시신 발견…경찰 “분신 자살 추정”

부산서 불에 탄 시신 발견…경찰 “분신 자살 추정”

입력 2015-01-20 16:56
업데이트 2015-01-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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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하천가에서 불에 탄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낮 12시 43분께 사상구 엄궁동 학장1호교를 지나던 이모(47)씨가 다리 밑 학장천 둑길에 시꺼멓게 불에 탄 남자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운 자세로 발견된 시신은 등과 가슴 등 전신이 불에 그을린 상태였고 목에는 철사를 감고 있었다.

경찰은 애초 타살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시신을 검안한 결과 이 남성이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리고 분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을 본떠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인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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