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감사관으로 내정된 이명춘 변호사(56)가 최근 시교육청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과거사 수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이 내정자는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한 이후 조희연 교육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조 교육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감사관직은 여전히 임용 보류 상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떳떳하다는 입장이지만 교육청에 불필요한 부담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며 “교육감은 기소되지 않으면 무죄라는 원칙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과거사 수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이 내정자는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한 이후 조희연 교육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조 교육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감사관직은 여전히 임용 보류 상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떳떳하다는 입장이지만 교육청에 불필요한 부담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며 “교육감은 기소되지 않으면 무죄라는 원칙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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