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겹살데이. 삼겹살데이. 홈플러스제공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온라인마트에서 국내산 일품포크 냉장 삼겹살을 100g당 950원, 수입산 냉장 삼겹살 및 목살을 100g당 910원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삼겹살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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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겹살데이’
‘삼겹살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 삼겹살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삼겹살 데이는 숫자 3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을 맞아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양돈농가의 피해가 커지자 2003년 파주연천축협이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삼겹살을 먹는 날로 지정한 것이 그 유래가 됐다.
평소보다 삼겹살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은 앞다투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1080원에 판매한다. 이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2월 평균 소매가격 1842원 대비 41% 저렴한 가격이다.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1등급 이상을 엄선한 국내산 일품포크 냉장 삼겹살을 기존 100g당 1170원에서 추가 할인해 950원에 판다. 수입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기존 980원에서 추가 할인해 100g당 910원에 내놓았다.
이마트 역시 삼겹살 가격을 평소 가격보다 50% 이상 저렴한 100g당 96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70톤 이상 늘린 350톤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겹살을 고를 때는 옅은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돼지고기는 육색이 창백하고 탄력성이 적어 물렁거리며 육즙이 많이 흘러나오므로 탄탄하고 선명한 색의 삼겹살이 맛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