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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성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

천안·홍성서 또 구제역 의심신고

입력 2015-03-03 15:56
업데이트 2015-03-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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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홍성의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다시 들어와 당국이 긴급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천안시 병천면 매성리의 돼지 사육농가에서 “돼지 40마리가 발굽과 콧등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농가는 천안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가에서 2.3㎞ 떨어져 있으며, 돼지 450마리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증상이 의심되는 40마리를 살처분하고, 채취한 가검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돼지 사육농가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돼지 1천280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 농가에서는 5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이 농가는 홍성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98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방역당국은 의심증상을 보인 5마리를 살처분했다.

도내 구제역 발생건수는 이날 접수된 의심신고 2건을 포함해 홍성과 천안 각각 16건, 보령 3건, 공주 2건 등 모두 37건이며, 살처분한 돼지는 2만620마리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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