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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 “트라우마 얼마나 심했으면”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 “트라우마 얼마나 심했으면”

입력 2015-03-20 15:41
업데이트 2015-03-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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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인 파란 바지 구조자 김동수씨. / SBS
세월호 의인 파란 바지 구조자 김동수씨. / SBS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자택서 자해… “트라우마 얼마나 심했으면”

세월호 의인 김동수 자살시도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침몰 직전 배에서 소방 호스를 매고 10여명의 학생들을 구조했던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일 저녁 8시 40분쯤 제주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손목과 팔 부위를 긋고 쓰러져 있다가 이를 발견한 딸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김씨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귀가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기사인 김씨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을 지녔고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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