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을 목전에 두고 요금 및 속도 논란을 빚고 있는 호남고속철도(KTX)의 요금이 애초 책정액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윤덕(전주완산갑) 국회의원실은 20일 보도자료에서 “국토부와 코레일 등을 상대로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개통과 함께 평균 10%(일주일 평균 기준)를 할인해 주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율(전 노선 평균 5%)을 호남KTX의 경우 현행 일주일 평균 5%에서 10%까지 끌어올려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를 보게 됐다”며 “호남KTX에 추가 5%를 얻어냄으로써 애초 천안에서 오송역으로 변경하면서 늘어난 요금 부담을 일부나마 상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추가 할인율 적용을 받아낸 것에 만족하지 않고 4월 국회에서 호남 KTX 요금 인하와 운행시간 단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이후 정차역과 열차별 이용실적 등을 토대로 정차횟수 재조정과 추가 증편 등을 통해 전북지역 이용객의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윤덕(전주완산갑) 국회의원실은 20일 보도자료에서 “국토부와 코레일 등을 상대로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개통과 함께 평균 10%(일주일 평균 기준)를 할인해 주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율(전 노선 평균 5%)을 호남KTX의 경우 현행 일주일 평균 5%에서 10%까지 끌어올려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를 보게 됐다”며 “호남KTX에 추가 5%를 얻어냄으로써 애초 천안에서 오송역으로 변경하면서 늘어난 요금 부담을 일부나마 상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추가 할인율 적용을 받아낸 것에 만족하지 않고 4월 국회에서 호남 KTX 요금 인하와 운행시간 단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이후 정차역과 열차별 이용실적 등을 토대로 정차횟수 재조정과 추가 증편 등을 통해 전북지역 이용객의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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