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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임 상태서 아버지까지 잃은 ‘나주 6남매’ 지원 논의

방임 상태서 아버지까지 잃은 ‘나주 6남매’ 지원 논의

입력 2015-04-06 09:35
업데이트 2015-04-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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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로 가득한 집에 살다가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잃게 된 6남매를 위해 지역사회가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6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우정봉사회는 6남매의 아버지인 A(사망 당시 41세)씨의 빈소에 장례 도우미를 파견해 장례를 지원했다.

나주시는 장례비용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교통안전공단 호남본부 등은 어린 남매의 학업활동을 위한 유자녀 장학금, 자립 지원금, 생활 자금 대출 등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한 기관·단체들과도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40분께 나주시 한 도로에서 트랙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A씨의 자녀는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집에서 사실상 방임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실태조사를 벌이는 상황이었다.

6남매는 현재 나주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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