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자주 일어남에 따라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속터미널역을 비롯, 지역내 19개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부착된 이 스티커에는 “공공기관에서는 물품보관함에 현금을 넣어두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란 문구가 적혔다.
이는 이달초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80대 할머니로 하여금 예금 3천200만원을 인출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하는 등 최근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서초서는 “경찰이나 금감원 등 공공기관은 절대 돈을 인출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요구를 받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제작해 지역 내 19개 지하철역 보관함에 부착한 피해예방 스티커.
서초경찰서 제공
서초경찰서 제공
이는 이달초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80대 할머니로 하여금 예금 3천200만원을 인출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하는 등 최근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서초서는 “경찰이나 금감원 등 공공기관은 절대 돈을 인출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요구를 받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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