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국회의원의 주식 백지신탁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주식을 백지신탁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두 의원의 상임위원회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자 새누리당이 29일 반격에 나섰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정 의원이 정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충북의 위상이 높아졌고, 박 의원이 국토위원회로 가면서 충북 현안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새정치연합이 두 의원의 상임위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꾼들을 격려하지 못할망정 정치공세만 일삼는 새정치연합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전날 논평을 내 “정 의원과 박 의원이 백지신탁까지 하면서 굳이 보유주식과 관련이 있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제19대 국회 출범 이후 본인과 가족 소유의 주식을 백지신탁한 두 의원은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에서 즉각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기업의 주식과 관련성이 있는 상임위를 피하거나 그 상임위에서 활동하려 할 때는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주식을 백지신탁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두 의원의 상임위원회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자 새누리당이 29일 반격에 나섰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정 의원이 정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충북의 위상이 높아졌고, 박 의원이 국토위원회로 가면서 충북 현안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새정치연합이 두 의원의 상임위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꾼들을 격려하지 못할망정 정치공세만 일삼는 새정치연합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전날 논평을 내 “정 의원과 박 의원이 백지신탁까지 하면서 굳이 보유주식과 관련이 있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제19대 국회 출범 이후 본인과 가족 소유의 주식을 백지신탁한 두 의원은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에서 즉각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기업의 주식과 관련성이 있는 상임위를 피하거나 그 상임위에서 활동하려 할 때는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