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5월 불볕더위…영산강·지류 합류지점 녹조현상

5월 불볕더위…영산강·지류 합류지점 녹조현상

입력 2015-05-31 15:08
업데이트 2015-05-31 15: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예년보다 한달여 빨라, 관계기관 대책 마련 나서

이달 들어 연일 30도가 웃도는 불볕더위가 10여일간 계속되면서 전남 나주시 인근 영산강과 지류 합류지점 여러 곳에서 녹조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3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 구진포 인근 지역과 영산강과 지류 하천인 황룡강 합류지점에서 녹조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배수문으로 인해 물이 일정기간 정체되거나, 영산강과 지류 합류지점에서 물의 흐름이 일정시간 머무는 곳에서 녹조현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녹조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약 2주전 연일 고온이 지속된 직후부터여서 환경 당국은 고온현상이 녹조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5월에 녹조현상이 관찰되는 것은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빠른 것으로 환경 당국은 고온현상이 지속할 경우 녹조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상습 녹조현상 관찰지역 중심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찰활동을 강화하고 방류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