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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스 의심됐던 환자 3명 격리 해제

부산 메르스 의심됐던 환자 3명 격리 해제

입력 2015-06-04 11:35
업데이트 2015-06-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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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단순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내외국인 3명이 음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격리가 해제됐다.

부산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관광객 부부와 40대 한국인 남성 1명 등 3명에 대한 격리 조처를 3일 밤늦게 해제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신부를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객 부부는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데다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어 입원한 병원에서 나와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중동을 다녀온 사람과 함께 식사한 이후 고열증세를 보인 40대 남성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여전히 열이 남아 있어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격리 조처를 해제했지만 아직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확진을 받지 않아 이들의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는 아직 부산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없지만 메르스을 막으려고 역과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발열 측정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장소를 물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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