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일 도내 한 병원이 입원한 74세 할머니에게서 고열이 발생한다고 신고해 검사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7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잠복 기간을 고려해 메르스 발생 지역에 있었던 3명에 대한 자가격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도는 이 가운데 18세 여고생에 대해서는 6일 재검사해 음성으로 판정나면 자가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병간호하다 지난달 31일 제주로 옮겨 온 65세 여성에 대한 자가격리는 10일까지 유지된다. 이 여성은 처음부터 발열 증상 등이 없었으며 지난 3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 기간을 고려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기로 했다.
나머지 1명은 4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24세 여성으로, 수도권을 방문했던 이력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도는 이날 오후 정무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실·국별 협업과 역할 분담체계를 명확하게 점검했으며, 주말을 맞아 모든 부서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앞으로 매주 개최하는 주간정책회의는 메르스 관리 대책회의로 변경해 운영한다.
연합뉴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7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잠복 기간을 고려해 메르스 발생 지역에 있었던 3명에 대한 자가격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도는 이 가운데 18세 여고생에 대해서는 6일 재검사해 음성으로 판정나면 자가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병간호하다 지난달 31일 제주로 옮겨 온 65세 여성에 대한 자가격리는 10일까지 유지된다. 이 여성은 처음부터 발열 증상 등이 없었으며 지난 3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 기간을 고려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기로 했다.
나머지 1명은 4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24세 여성으로, 수도권을 방문했던 이력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도는 이날 오후 정무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실·국별 협업과 역할 분담체계를 명확하게 점검했으며, 주말을 맞아 모든 부서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앞으로 매주 개최하는 주간정책회의는 메르스 관리 대책회의로 변경해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