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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련시설 다녀온 광주·세종 중고생 식중독 증세

같은 수련시설 다녀온 광주·세종 중고생 식중독 증세

입력 2015-06-09 14:16
업데이트 2015-06-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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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련시설을 다녀온 광주·전남과 세종지역 중고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90여명이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여 조사에 나섰다.

이들 학생은 지난 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전북 완주의 한 청소년수련시설로 수련활동을 다녀오고 이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학생 2명은 결석했다.

여수 모 여고 1학년 학생 70여명도 지난 5일 오후부터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 등을 받았다.

이들 역시 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 수련시설에서 단체 수련활동을 다녀온 후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해당 수련시설에 직원을 파견해 가검물을 채취, 분석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이 수련시설에서 수련활동을 했던 세종시 한 중학교 학생 36명도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련활동에는 이 학교 전 학년 학생 128명과 교사 17명 등 145명이 참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결과는 1∼2일 후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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