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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녀 메르스 확진’…원주시 확산 저지 안간힘

‘40대 남녀 메르스 확진’…원주시 확산 저지 안간힘

입력 2015-06-09 15:31
업데이트 2015-06-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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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과 관련해 강원 원주시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확산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원주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지원본부에 교육지원청, 경찰서,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도 참여하게 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원주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원주시는 방역대책본부장을 보건소장에서 시장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추가 확산 방지 대책도 속속 시행하고 있다.

원주시는 확진자 2명과 근접 접촉한 가족 등 14명을 자택 격리 조치한 데 이어 1일 2회 체온을 검사하는 등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행사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10일 구인·구직의 날과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이어 11일 천사후원금 전달식이 연기됐다.

이에 앞서 원주시는 강원도민체육대회 원주시 선수단 결단식과 환영 만찬을 취소한 바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메르스가 의심되는 시민은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집에서 정부 콜센터(☎120)나 원주시 보건소(☎033-737-4091, 4065)로 연락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강원도 보건당국 자체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인 원주 거주 A(42·여)씨와 B(46)씨는 9일 오후 확진자로 판명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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