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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운영 끝’ 울산대교 통행 유료 전환

‘서비스 운영 끝’ 울산대교 통행 유료 전환

입력 2015-06-11 07:20
업데이트 2015-06-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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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와 동구를 잇는 울산대교가 11일 0시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됐다.

통행료는 소형(모든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 기준으로 울산대교∼예전IC 1천원, 염포산 터널 500원, 울산대교∼염포산 터널 1천500원이다.

요금소는 동구쪽 입·출구에 설치됐으며, 하이패스 차로도 운영된다.

울산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1.15㎞)가 국내에서 가장 긴 단경간 현수교다.

2010년 5월 시작돼 5년 만에 마무리된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사업에는 총 5천398억원이 투입됐다.

이 다리는 그동안 열악한 도로 인프라 때문에 울산에서도 ‘떨어진 섬’ 같았던 동구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울산대교와 접속도로 일원 통행량, 속도, 차로 운영, 사고위험 요인 등을 모니터링해 차로와 신호운영 체계 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달 1일 울산대교 개통을 기념해 10일까지 열흘간 다리를 무료로 운영했다.

1∼7일 일주일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평일에는 하루 평균 5만9천대, 주말에는 7만9천대가량의 통행량을 기록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 기간에 요금소에서 염포산2터널 방향 회차로에서 차량이 가로등을 충격하는 가벼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 외에는 별다른 사고가 없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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