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로 청주 시내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한 채 과속으로 차를 몰다 차량 3대를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안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술에 취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과속으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한 대를 들이받았다.
안씨는 추돌 사고를 내고도 500m를 질주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포르테 승용차(운전자 윤모·43·여) 등 차량 2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안씨가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 윤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1%)을 훨씬 웃도는 0.227% 상태였다.
연합뉴스
청주 상당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한 채 과속으로 차를 몰다 차량 3대를 추돌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안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술에 취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과속으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한 대를 들이받았다.
안씨는 추돌 사고를 내고도 500m를 질주하다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포르테 승용차(운전자 윤모·43·여) 등 차량 2대를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안씨가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 윤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1%)을 훨씬 웃도는 0.227%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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