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전남대 국어교육과 A(60) 교수가 교사 연수 강연 도중 성적 발언을 수차례 함에 따라 대학에 공문을 보내 조치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달 27일 강연에서 칠판에 ‘101’과 ‘111’을 쓴 뒤 남교사에게 “쉬는 시간에 뭐 했느냐”고 물었다가 “화장실에 다녀왔다”는 대답을 듣자 칠판에 적힌 곳 중 어떤 곳을 가겠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0’은 여성 음부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5-08-08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