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고의로 허위신고를 반복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4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112에 “중국사람에게 납치됐으니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빨리 와 달라”고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낮까지 112와 119에 10여차례 허위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포항시 장기면과 오천읍 일대를 옮겨 다니며 전화를 해 경찰관 등 10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허탕을 치게하는 등 공권력을 낭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허위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112에 “중국사람에게 납치됐으니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빨리 와 달라”고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낮까지 112와 119에 10여차례 허위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포항시 장기면과 오천읍 일대를 옮겨 다니며 전화를 해 경찰관 등 10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허탕을 치게하는 등 공권력을 낭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허위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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