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잇단 출석 요구에 불응하던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씨가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에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 동부지검은 26일 오후 7시 40분쯤 최씨가 출석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일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최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모(36)씨에게 여자 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약 1억 300만원)를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지내던 최씨는 지난 24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출석하기 전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한국에 있다면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집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서울 동부지검은 26일 오후 7시 40분쯤 최씨가 출석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일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최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모(36)씨에게 여자 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약 1억 300만원)를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지내던 최씨는 지난 24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출석하기 전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한국에 있다면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집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5-10-27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