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술집 여주인에게 수면유도제를 탄 술을 먹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모(6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께 전남 나주시 중앙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주인 최모(68·여)씨의 술잔에 수면유도제를 타 의식을 잃게 한 후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평소 허리 통증에 따른 수면장애를 이유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졸피뎀을 가루로 만들어 놓았다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러 구속된 적이 있는 점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께 전남 나주시 중앙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주인 최모(68·여)씨의 술잔에 수면유도제를 타 의식을 잃게 한 후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평소 허리 통증에 따른 수면장애를 이유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졸피뎀을 가루로 만들어 놓았다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러 구속된 적이 있는 점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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