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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부근서 KTX 열차 동물과 충돌…2시간 운행지연

영동 부근서 KTX 열차 동물과 충돌…2시간 운행지연

입력 2015-10-31 10:08
업데이트 2015-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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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0시 20분께 경부고속철도 대전역∼김천구미역 사이 충북 영동 인근 구간에서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183 열차가 동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열차 앞부분이 파손돼 고속주행이 어려워지면서 해당 구간의 운행이 2시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은 이 열차를 김천구미역까지 시속 40㎞로 서행하도록 한 뒤 김천구미역에서 승객들이 다른 KTX 열차로 옮겨타도록 했다.

사고를 낸 열차가 막차여서 뒤따르는 열차들의 운행지연은 없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처음에는 멧돼지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선로 주변을 수색한 결과 뿔이 발견됨에 따라 사슴류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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