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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하려다’ 버스 2대 충돌…1명 사망 17명 부상

‘추월하려다’ 버스 2대 충돌…1명 사망 17명 부상

입력 2015-11-23 02:04
업데이트 2015-1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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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곡역 부근 중앙로에서 고양경찰서 방향으로 가던 버스와 마주 오던 버스가 충돌, 사고난 광역버스가 한쪽이 부서진 채로 도로에 멈춰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양소방서 제공
22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곡역 부근 중앙로에서 고양경찰서 방향으로 가던 버스와 마주 오던 버스가 충돌, 사고난 광역버스가 한쪽이 부서진 채로 도로에 멈춰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양소방서 제공

22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곡역 부근 중앙로에서 고양경찰서 방향으로 가던 버스와 마주 오던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객 김모(21·여)씨가 숨지고 오모(73)씨 등 두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일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버스가 앞차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일반차로를 이용해 앞차를 추월하려던 버스는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핸들이 급격히 꺾였다.

버스는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반대편 버스 전용차로로 달려오던 버스를 2차 충격한 것으로 1차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기록을 분석하고 운전자 등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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