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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 서거> 한노총 “조합원과 함께 깊은 조의와 애도”

< YS 서거> 한노총 “조합원과 함께 깊은 조의와 애도”

입력 2015-11-23 14:48
업데이트 2015-1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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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평생을 독재정권 종식과 민주주의 정착에 힘써 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한국노총은 100만 조합원과 함께 깊은 조의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노총은 “1954년 3대 민의원 선거에 최연소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김 전 대통령은 1972년 유신체제부터 1987년 6월 항쟁으로 민주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의원직 제명, 가택연금 등 숱한 정치적 박해를 겪으며 반독재민주화 투쟁에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하나회 숙청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금융실명제 실시, 역사 바로세우기 등 정치·경제민주화의 초석을 놓았다”며 “반면에 정권 말에 일어난 노동법 날치기와 외환위기라는 그늘도 남겼다”고 평했다.

한노총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 고인의 끈질긴 투쟁 정신을 깊이 새겨 노동자·민중을 위한 노동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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