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학생 때려 고막 파열시킨 고교 교사 해임

학생 때려 고막 파열시킨 고교 교사 해임

김학준 기자
입력 2016-02-14 17:07
업데이트 2016-02-14 17: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학생을 때려 고막을 파열시킨 경기도 평택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해임됐다.

14일 평택 청담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50) 교사를 해임처분했다.

A 교사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2학년 학생 10여명의 얼굴 등을 때렸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의 고막이 파열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학교 측은 “A 교사의 폭행으로 학생들이 신체·정신적으로 입은 충격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담고는 사건 직후 A 교사를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지난달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