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국식 나이’ 유지 46.8% vs ‘만 나이’ 통일 44.0%

‘한국식 나이’ 유지 46.8% vs ‘만 나이’ 통일 44.0%

입력 2016-02-18 11:29
업데이트 2016-02-18 11: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리얼미터 조사…30대 ‘만 나이’, 20대 ‘한국식 나이’ 지지

태어나면 바로 한 살을 먹는 ‘한국식 나이’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과 만 나이로 통일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5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포인트)한 결과, ‘한국식 나이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6.8%, ‘만 나이 통일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4.0%로 오차범위 내에서 맞섰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한국식 나이에 대한 찬성률이 54.3%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에서도 한국식 나이 유지가 49.5%로, 만 나이 통일(42.3%)보다 많았다.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만 나이로 통일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만 나이 통일이 50.7%, 20대는 한국식 나이 유지가 52.8%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한국식 나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내에서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한국식 나이 유지 52.7% vs 만 나이로 통일 42.6%)과 진보층(49.0% vs 37.5%)에서는 ‘한국식 나이 유지’ 응답이 우세했지만, 중도층(44.9% vs 46.1%)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