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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정부 결정 이해해줘 감사”

홍용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정부 결정 이해해줘 감사”

입력 2016-02-22 15:53
업데이트 2016-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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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고충 듣고 신속한 지원책 마련하겠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기업들을 찾아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장관은 22일 인천시 서구 신영스탠과 연수구 대화연료펌프를 차례로 방문해 북한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겪는 고충을 들었다.

공장을 둘러보고 각 업체 임직원들과 면담한 홍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직접 듣기위해 왔다”며 “정부의 결정을 이해해줘 감사하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홍 장관은 이어 “기업전담지원반을 꾸려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들이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수 신영스탠 회장은 “우리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정부가 당장 자금을 지원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답했다.

신영스탠과 대화연료펌프는 각각 스테인리스 물품과 공업용 연료 펌프를 만드는 업체다.

개성공단에서 제품을 생산하던 이들 업체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조설비를 회수하지 못해 큰 피해를 봤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인천 기업은 총 16개로 공단에 있던 우리 근로자 80여명은 모두 철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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