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국정농단…박근혜 대통령과 ‘마리오네트’ 사진 눈길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국정농단…박근혜 대통령과 ‘마리오네트’ 사진 눈길

입력 2016-10-30 16:09
업데이트 2016-10-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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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인형 선물 받는 박 대통령
‘마리오네트’인형 선물 받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카를다리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함께 둘러본 뒤 체코 전통 목각인형인 마리오네트를 선물받고 있다. 2015.12.4
연합뉴스
비선실세 의혹 및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당시 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은 물론 국정 전반에 관여한 의혹이 불거지자 인터넷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씨가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풍자하는 게시물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실제로 마리오네트 인형을 선물받은 적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국립인형극장을 방문, 한-체코 협력 인형극 ‘다락에서’를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2.3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국립인형극장을 방문, 한-체코 협력 인형극 ‘다락에서’를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2.3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박 대통령은 중유럽 정상외교를 위해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다. 방문 둘째날 박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 작가들의 합작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때 본 체코 인형에 박 대통령이 관심을 표했고, 이를 안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체코의 전통인형인 마리오네트 한 쌍을 선물한 것이다.

한편 29일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집회에서는 최순실 씨 얼굴 가면에 꼭두각시처럼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한 인형 모형이 등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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