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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오는 10일부터 충전 15% 제한…사용 2시간 이하

갤노트7 오는 10일부터 충전 15% 제한…사용 2시간 이하

입력 2017-01-06 18:42
업데이트 2017-01-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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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작된 13일 서울 종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한 시민이 교환 상담을 하고 있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되며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작된 13일 서울 종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한 시민이 교환 상담을 하고 있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되며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
오는 10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충전율 제한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충전율이 15%로 제한되면 스마트폰 사용 가능 시간은 2시간 미만이 될 예상이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10일, SK텔레콤은 11일부터 충전율 제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회사마다 갤럭시노트7 이용자 수와 네트워크 상황이 달라 시차를 두고 업데이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는 주로 새벽 시간에 진행된다. 충전 제한 소프트웨어 용량은 11.4MB(메가바이트)로, 이에 따른 추가 데이터 요금은 소비자에게 부과되지 않는다.

현재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5% 수준으로, 아직 5만대 이상이 시중에 남아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사용시간이 2시간 미만으로 줄어들면 일상적 사용이 힘들어지면서 회수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제품의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미국·러시아·싱가포르 등은 갤럭시노트7 충전을 아예 차단하는 업데이트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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