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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 시작…선고 로드맵 나올까

朴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 시작…선고 로드맵 나올까

입력 2017-02-07 10:04
업데이트 2017-0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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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측 신청 증인 17명 채택 여부 결정…오전 정현식·오후 김종덕 증인신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향후 변론 일정이 결정될 11차 변론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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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정 입장하는 이정미
심판정 입장하는 이정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인 7일 오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심판정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는 7일 오전 10시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을 열고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17명에 대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대통령 측은 이달 1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15명을 법정에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또 6일에는 최순실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9일로 예정된 증인신문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그를 수사한 검사 2명을 대체 증인으로 신청했다.

헌재가 이들 중 몇 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느냐에 따라 탄핵심판 향후 일정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증인 채택 후에는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역할을 물을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소환해 ‘문체부 인사전횡’ 과정에 박 대통령의 부당한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캐묻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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