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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손학규와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 신호탄”

국민의당 “손학규와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 신호탄”

입력 2017-02-07 15:50
업데이트 2017-0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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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눈덩이가 대세론 꺾을 것”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는 7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국민의당이 통합한 것은 개혁세력이 총집결하는 신호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대선국면에서 손학규 의장과의 통합으로 정권교체·패권교체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 위원장인 정동영 의원은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손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과 통합한 것은 개혁세력의 집결은 물론 패권주의 척결이라는 시대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회 소속인 문병호 최고의원도 “눈덩이가 계속 굴러 커지면 (문재인) 대세론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손 의장을 필두로 앞으로 개혁세력이 급속하게 뭉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의원 등이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주현 정책위 수석부위원장도 “개헌이 숙원인 손 의장과 통합으로 개헌론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혁 공동정부가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 개헌분과는 회견에 이어 전북대에서 토론회를 열고 “정치권의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시기와 상관없이 즉각 개헌에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서 새로운 헌법은 ▲ 국민소환제·국민발안제·국민투표 확대 등 직접 민주주의 도입 ▲ 의회 권한 강화와 대통령 권한의 분산 ▲ 지방분권의 강화라는 3가지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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