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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일산 초입도로 또 균열…17일새 세번째

빗속 일산 초입도로 또 균열…17일새 세번째

입력 2017-02-22 16:05
업데이트 2017-0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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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통제 검토중…지난번 사고와 같은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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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에 또 균열 현상이 발생했다. 이달 들어 세 번째 사고다.  독자제공=연합뉴스
22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에 또 균열 현상이 발생했다. 이달 들어 세 번째 사고다.
독자제공=연합뉴스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인근 도로가 또 갈라졌다. 일산 초입 도로에서 불과 17일 사이에 3번째 발생한 땅꺼짐과 도로균열 현상이다.

22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주상복합아파트인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에 길이 20m, 폭 3∼5㎝의 균열이 발생했다.

처음 균열이 발생했던 곳과 같은 도로로, 지난번 사고가 난 뒤 아스콘을 덮어 복구를 했음에도 비가 내리면서 균열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퇴근길 교통 통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 도로는 서울과 다른 지역에서 일산신도시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앞서 지난 6일 요진와이시티 앞에서 업무시설을 짓기 위한 지하 20m의 터파기 공사 진행 중 도로와 인도 균열이 발생했다. 지하수 침출로 인해 흙이 유실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이 공사현장과 고양종합터미널 건물 사이 도로에서 길이 100m의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인도 펜스가 완전히 앞으로 휘어졌다. 14일 도로침하는 지하수 유실에 대비해 물막이 공사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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