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다 두고 간 진돗개 9마리가 모두 혈통보존 단체에 분양된다. 16일 청와대 경호실에 따르면 진돗개 9마리 중 성견인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새끼 2마리는 이미 혈통보존 전문단체 한 곳에 분양됐고, 나머지 새끼 5마리도 조만간 관련 단체 두 곳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관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하면서 ‘진돗개 혈통을 보존하고 잘 관리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따라 혈통보존 단체에 분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청와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관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하면서 ‘진돗개 혈통을 보존하고 잘 관리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따라 혈통보존 단체에 분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3-17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