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선 당일 청와대앞에서 실탄 소지 미국시민권자 체포

대선 당일 청와대앞에서 실탄 소지 미국시민권자 체포

입력 2017-05-10 10:36
업데이트 2017-05-10 1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권총 실탄을 가지고 청와대 인근을 배회하던 20대 미국 시민권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허가 없이 실탄을 소지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국 시민권자 김모(2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선 당일인 9일 오후 3시20분께 청와대 사랑채 건너편 버스정류장 의자에 다른 소지품과 함께 권총 실탄 한 발을 놓아둔 채 돌아다니다가 청와대 외곽을 지키는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단에 붙잡혀 종로서로 인계됐다.

김씨는 경찰에 “미국에서 가져온 차에서 실탄을 발견해서 가지고 다녔다”며 “미국에 있을 때 갖고 있던 권총 실탄인데, 권총은 한국에 들여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대통령이나 요인 암살 등을 모의한 정황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