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8시 7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공단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건물이 전부 불에 탔다.
이 건물에는 평소 30명가량의 인력이 근무하지만 발화 당시에 경보음을 듣고 대부분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진화 과정에 화재 현장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리고 건물 내부에서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심한 열기로 한때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은 “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팔레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았다”는 한 목격자의 말 등에 따라 담뱃불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난 불이 건물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대구 검단 화재
5일 오후 8시 7분 대구시 북구 검단공단 한 건물에서 불이 나자 인근 주민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2017.6.5.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진화 과정에 화재 현장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리고 건물 내부에서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심한 열기로 한때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은 “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팔레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았다”는 한 목격자의 말 등에 따라 담뱃불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난 불이 건물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발화 지점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