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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AI 의심사례 5건 추가 발생…부산은 고병원성 추가 확진

전북서 AI 의심사례 5건 추가 발생…부산은 고병원성 추가 확진

입력 2017-06-09 16:49
업데이트 2017-06-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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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지역 소규모 농가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전북 임실군 3건, 군산시 1건, 완주군 1건 등 총 5건의 AI 의심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들은 전통시장에서 가금류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난 발송 문자를 보고 AI 의심 사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알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전북 임실군 농가 3곳은 각각 토종닭 등 40마리, 토종닭 15마리, 토종닭 등 12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군산시 농가는 토종닭 등 15마리, 전북 완주군 농가는 토종닭 15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들 농가의 AI는 ‘H5형’으로 확인됐으며,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고병원성 AI 확진이 추가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AI 의심사례로 확인된 부산 기장군 소재 가금 농가 1곳이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된 것은 총 12곳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AI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거나 H5, H5N8형까지 확인된 농장은 총 32곳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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