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유머일번지 ‘동작그만’ 개그맨 조금산, 차량서 숨진채 발견

유머일번지 ‘동작그만’ 개그맨 조금산, 차량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7-07-07 17:12
업데이트 2017-07-07 17: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개그맨 조금산씨
개그맨 조금산씨 사진=SBS 캡처
1980년대 인기 프로그램 KBS ‘유머일번지’에서 활약한 개그맨 조금산(5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한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조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 차 뒷좌석 바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전날 오후 11시께 혼자 차를 몰고 이곳으로 온 뒤에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조씨는 1984년 데뷔한 이후 유머일번지에 ‘동작그만’, ‘북청물장수’ 등 코너에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